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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두 아들 7살 신우, 5살 이준이의 훗날 사춘기를 상상하며 벌써 눈물이 난다고 고백한다.
16일 방송되는 MBC ‘물 건너온 아빠들’ 8회는 자녀의 사춘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중국 아빠 쟈오리징은 “최근 뉴스를 봤는데 초등학교 4학년 아이들도 사춘기를 겪는다더라”며 딸 하늘이가 사춘기를 겪을 때 달라질 부녀 관계에 대해 걱정이라고 털어놓는다. 인교진은 “예전에는 사춘기가 보통 중학교 2학년 때 찾아온다고 해 '중2병'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초4병'이라고 하더라. 아이들의 사춘기 시기가 걱정된다”고 공감한다.
김나영은 “아들만 둘이라, 아이들이 크게 사춘기를 겪으면 상처를 받을 것 같다. 상상하니 벌써 눈물이 난다”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원래 신우 머리를 직접 잘라줬는데, 갑자기 화를 내더라”며 7살이 되면서 부쩍 강해진 신우의 자기주장으로 서운했다고 털어놔 장윤정의 입을 쩍 벌어지게 만든다. 김나영을 놀라게 한 신우의 한마디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영국 아빠 피터도 공감하며 4학년 아들 지오가 “알았다고!”라고 화를 내듯 대답하고 사춘기처럼 행동할 때 서운하다고 토로한다. 인교진은 아이의 사춘기 시기 대비법으로 ‘세뇌’를 꼽으며 “사춘기가 오면 자기주장이 강해질 텐데 그때 쿨하게 대응하자고 매일 세뇌한다”고 남다른 마음가짐을 공개해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이날 오후 9시 10분 방송.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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