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현장에서 약 5만 명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 마련된 ‘라이브 플레이’로 약 1만 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해운대 특설무대 ‘라이브 플레이’의 경우 공연장에서만 2천여 명이 관람했고, 개방형 공간인 만큼 훨씬 많은 인파가 몰렸다. 또한, 위버스를 통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재생 수는 약 4,907만 건에 달했다. JTBC에서는 3.3%라는 이례적인 시청률이 기록됐다.
방탄소년단은 ‘MIC Drop’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방탄소년단은 이외에도 ‘Dynamite’,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Butter’, ‘불타오르네 (FIRE), ‘IDOL’, ‘봄날’ 등 총 19곡을 올라이브 밴드 편곡에 맞춰 열창했다. 특히,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공연인 만큼 방탄소년단은 ARMY(아미)는 물론이고 일반 관객도 따라 부를 수 있는 대표곡 위주로 세트리스트를 구성했고, 무대 곳곳을 누비며 관객들과 함께 뛰고 호흡하는 음악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울러 ‘BTS
방탄소년단은 “오늘 공연이 부산을 더 알리고, 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보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의 뜻을 전했고, 수많은 관객들 역시 함성으로 화답했다. 이들은 “‘
한편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는 2023년 초 현지 실사를 거쳐 연말께 국제박람기구(BIE) 회원국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부산 유치가 결정되면,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2030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부산 부산항 일원에서 세계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 = 빅히트 뮤직, 하이브, 부산시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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