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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사진 = 카카오 로고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난 15일 발생한 카카오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이를 악용한 해킹메일 및 문자결제사기(스미싱) 문자유포 등 사이버공격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17일 과기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카카오에서 배포하는 카카오톡 설치파일(파일명 KakaoTalkUpdate.zip 등)로 위장해 악성프로그램 설치를 유도하는 해킹 메일을 확인하고, 해당 유포 사이트를 긴급 차단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카카오 장애 관련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사용자 확인을 빌미로 사기(피싱)사이트 로그인을 유도해 사용자 아이디·비밀번호 등 계정정보를 탈취하는 사이버공격 가능성도 크다고 덧붙였다.
이에 카카오 서비스 이용자들은 개인용 컴퓨터와 스마트폰 보안을 강화하고 해킹메일을 열람하거나 스미싱 문자를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권고했다.
악성코드 감염 등 피해가 발생하면 한국인터넷진흥원 보호나라 누리집으로 즉시 신고하고 '내피시돌보미' 서비스를 통해 필요한 조치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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