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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토니 크로스(32, 레알 마드리드)는 발롱도르 올해의 팀 선정 기준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발롱도르 시상식이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다. 올해의 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시티가 수상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라리가, 스페인 슈퍼컵에서 모두 우승한 팀이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이다. 챔피언스리그와 FA컵은 4강에서 탈락했다.
올해의 팀 수상 발표가 나오자 레알 미드필더 크로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우리 팀의 카림 벤제마는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티보 쿠르투아는 최고의 골키퍼상을 받았다”고 기뻐했다. 이어 “올해의 팀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한 것도 기쁘다”고 덧붙였다. 뉘앙스를 보면 3위에 만족할 수 없다는 느낌이 강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올해의 팀을 받지 못한 점에 대해 현지 언론들도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봤다. 앞서 언급했듯이 레알은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라리가, 슈퍼컵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게다가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는 맨시티와 맞붙어 대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한 발롱도르 개인상 수상 내역을 봐도 레알 마드리드가 모든 팀을 압도했다. TOP 10 안에 벤제마(1위), 쿠르투아(7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8위), 루카 모드리치(9위)까지 4명이 자리했다. 맨시티는 케빈 더 브라위너(3위)만 있다. 엘링 홀란드(10위)는 지난 시즌에 도르트문트 소속이었다.
쿠르투아 역시 크로스의 의견에 힘을 실었다. 그는 “여러분도 올해의 팀 결과를 보고 이상하다고 느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세계 최고라는 걸 모두가 잘 안다. 우승컵이 그 증거”라고 했다. 레알 레전드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 또한 “(발롱도르 올해의 팀은) 장난스러운 상”이라고 비꼬았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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