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예능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에서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가 선배 윤은혜와 훈훈한 우애를 자랑했다.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 2회에선 아프리카 출발을 앞두고 불암산 등산에 나선 윤은혜, 유이, 손호준, 오마이걸 효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이는 윤은혜에게 "언니한테 너무 감사했다"라며 "제가 산을 빨리 올라간 이유가, 내려가는 게 무서워서 느릴까 봐였다. 올라가는 거라도 빨라야지 싶어서"라고 털어놨다.
이에 윤은혜는 "걱정한 게 네가 너무 힘주고 걷더라. 그다음날 아플까 봐 걱정했다"라고 말했다.
유이는 "기대고 의지하면 언니가 힘들 거 같았다. 누군가한테 기대서 어딘가에 올라가본 적이 없으니, 내가 빨리 내려가야 언니가 천천히 내려가겠다 생각했다. 근데 손에 땀이 날 정도로 진짜 무서웠다. 제가 이상한 배려를 한 거다"라고 전했다.
윤은혜는 "신기하다. 나도 어릴 때부터 누군가한테 기대본 적이 없다. 네가 말하는 게 뭔지 알겠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그러지 않아도 되는데"라고 서로 배려하는 모습으로 자매 같은 케미를 뽐냈다.
[사진 = tvN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 2회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