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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f(x) 멤버 겸 배우 크리스탈(본명 정수정·28)의 미담이 공개됐다.
7일 온라인에선 크리스탈을 한 식당에서 목격했다는 팬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에 올랐다. 이 팬은 "정수정 미담 투척한다"며 "쪽지 전해주고 흥분 상태로 훠거 먹고 있었는데 직원 분이 갑자기 와서 '이 테이블 다른 분이 계산하고 갔다'고 해서 '네?' 했는데 수정 언니가 계산하고 간 거였음. 나 정수정이 산 밥 먹은 거임?"이라고 전했다.
팬은 식당에서 목격한 정수정의 사진과 자신이 건넨 쪽지도 공개했다. 사진 속 정수정은 모자를 눌러쓴 편안한 차림으로 테이블에 앉아있는 모습이다. 이 팬은 정수정에게 쪽지를 통해 "입시 준비하고 있는데 나중에 꼭 성공해서 영화 찍고 싶어요. 좋아해요 언니. '거미집' 오매불망 ('기다리고'로 추정)있어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고 전했다.
특히 이 팬은 "9만 원어치 먹었는데 눈 떠보니 인당 1천 원 됨"이라고 밝히며 영수증도 공개했다. 실제로 3천 원만 영수증에 찍힌 모습이다. 우연히 마주친 팬을 위해 식사비까지 계산해준 크리스탈의 따뜻한 마음씨가 감동을 안긴다.
소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가 해당 목격담의 사실 여부를 묻자 "확인해보니 크리스탈이 팬 분의 밥값을 계산해 준 게 맞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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