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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펭수와 이슬예나 PD는 이별도 특별했다.
앞서 7일 마이데일리 단독 보도를 통해 이슬예나 PD의 JTBC 이적이 전해졌다. 이슬예나 PD는 지난 2011년 EBS에 입사해 '하나뿐인 지구', '딩동댕 유치원', '모여라 딩동댕',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등을 연출한 인물이다.
이슬예나 PD를 설명하는 하나의 수식어는 '펭수 엄마'. 그는 EBS를 상징하는 캐릭터로 자리잡은 펭수가 출연하는 '자이언트 펭TV'를 기획하고 연출했다. 또 온라인 상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딩동댕 대학교'를 기획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같은 날 '자이언트 펭TV' 유튜브 채널에는 '환승연애 말고 환승회사'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펭수는 이슬예나 PD가 탄 리어카를 끌고 직접 JTBC 앞으로 향했다. JTBC에 도착한 펭수는 "잘할 수 있습니까? 밥 잘 먹고, 건강하고, 놀러오고"라며 이별의 말을 건넸다. 펭수는 포옹으로 이슬예나 PD의 새 출발을 응원했고, 영상은 마무리 됐다.
이런 이슬예나 PD가 JTBC에 합류해 일으킬 새로운 바람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 = 이슬예나 PD, '자이언트 펭TV' 영상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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