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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카타르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브라질의 최종엔트리가 주목받고 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7일(현지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엔트리 26명을 발표했다. 지난 2002 한일월드컵 이후 20년 만의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브라질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망),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제주스(아스날), 안토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공격진부터 화려한 선수 구성을 자랑했다. 반면 유럽 각국 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도 다수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영국 더선은 9일 브라질의 카타르월드컵 최종엔트리에서 제외된 선수들로 구성된 브라질 유럽파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브라질의 최종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한 베스트11 공격수로는 피르미누(리버풀), 쿠티뉴(아스톤빌라), 테테(리옹)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에는 조엘링턴(뉴캐슬 유나이티드), 루이스(아스톤빌라), 멜루(리버풀)가 포함됐고 수비진에는 로디(노팅엄포레스트), 가브리엘(아스날), 카를로스(아스톤빌라), 에메르송(토트넘)이 선정됐다. 골키퍼에는 마테우스(브라가)가 이름을 올렸다.
피르미누는 올 시즌 리버풀에서 12경기에 나서 6골을 터트리며 골감각을 과시했지만 최종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 A매치 69경기에 출전한 쿠티뉴는 최근 부진과 함께 명단에서 제외됐다. 토트넘의 공격수 모우라는 브라질 대표팀 엔트리 제외 베스트11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브라질의 카타르월드컵 최종 엔트리에서 공격진에는 3배수의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제주스, 히샬리송(토트넘), 페드로(플라멩고)는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할 수 있고 왼쪽 측면 공격수로는 비니시우스, 네이마르, 마르티넬리(아스날)이 포진해 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는 안토니, 로드리고(레알 마드리드), 하피냐(바르셀로나)가 활약 가능하다.
브라질은 2022 카타르월드컵 G조에서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과 경쟁한다. 브라질이 속한 G조에서 16강에 오른 팀은 한국이 속한 H조에서 16강에 오른 팀을 상대로 16강전을 치른다.
[사진 = 더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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