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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잉글랜드는 스타 선수가 많아서 고민이 깊은 팀이다.
스포츠 매체 ‘ESPN’은 1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뽑히지 못한 선수들로 베스트 일레븐 스쿼드를 짜봤다”면서 “이들은 월드컵을 집에서 봐야 하는 선수들”이라고 조명했다.
4-2-3-1 포메이션으로 구성된 이 라인업에서 원톱은 아이반 토니(브렌트포드)가 맡았다. 토니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4위에 올라있는 공격수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이 해리 케인(토트넘) 백업 공격수로 쓸 예정이었으나, 토니는 최근 도박 혐의로 조사를 받으며 대표팀 명단에서 떨어졌다.
2선 공격진은 하비 반스(레스터 시티), 제로드 보웬(웨스트햄), 제이든 산초(맨유)가 자리했다. 그 아래 3선 미드필더로는 에베리체 에제(크리스털 팰리스),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사우샘프턴)가 맡았다. 수비는 라이언 세세뇽(토트넘), 마크 게히(크리스털 팰리스), 피카요 토모리(AC 밀란), 조 고메스(리버풀)로 구성됐으며, 골문은 딘 헨더슨(노팅엄) 골키퍼가 막는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카타르 월드컵에 나갈 최종 26명 엔트리를 10일에 공개했다. 해리 케인을 비롯해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조던 픽포드(에버턴) 등이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부름을 받아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잉글랜드는 웨일스, 미국, 이란과 함께 B조에 편성되어 있다. 16강에 진출하면 A조의 카타르, 에콰도르, 세네갈, 네덜란드 중 한 팀과 격돌한다. 잉글랜드는 1966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이후 56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잉글랜드 최종 명단
골키퍼: 조던 픽포드(에버턴), 닉 포프(뉴캐슬), 아론 램스데일(아스널)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코너 코디(에버턴), 에릭 다이어(토트넘), 해리 매과이어, 루크 쇼(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존 스톤스, 카일 워커(이상 맨체스터 시티), 키에런 트리피어(뉴캐슬), 벤 화이트(아스널)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코너 갤러거, 메이슨 마운트(이상 첼시), 조던 헨더슨(리버풀), 캘빈 필립스(맨시티),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공격수: 필 포든, 잭 그릴리쉬(이상 맨체스터 시티), 해리 케인(토트넘), 제임스 메디슨(레스터),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카요 사카(아스널), 라힘 스털링(첼시) 칼럼 윌슨(뉴캐슬)
[사진 = ESPN]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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