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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볼링장 총격 사고로 사망한 미국 래퍼 테이크오프(28)의 장례식이 사고 10일만에 진행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이날 테이크오프의 고향인 미국 애틀랜타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서 그의 장례식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미고스의 멤버 퀘이보, 오프셋을 비롯해 카디비, 드레이크, 저스틴 비버 등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카디비는 인스타그램에 “당신의 때아닌 죽음은 수많은 삶에 엄청난 고통과 슬픔을 가져왔다”면서 “당신이 이 세상에 끼친 영향은 매우 컸고 우리는 이 비극을 이해하려고 애썼다”고 했다.
이어 “마음이 아프지만 여러분이 우리와 함께 있는 동안 우리가 공유할 수 있었던 모든 소중한 추억에 감사드린다”면서 “이것은 정말로 악몽이었고 고통은 비교할 수 없다”고 전했다.
테이크오프의 사촌인 오프셋(30)과 결혼한 카디비는 고인이 된 래퍼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당신의 형제들이 느끼는 공허함은 참을 수 없으며, 오프셋, 퀘이보, 그리고 당신의 친구들과 가족들이 이 손실을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당신이 계속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주기를 기도한다”고 애도했다.
테이크오프는 지난 1일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볼링장에서 머리에 총을 맞고 사망했다. 휴스턴 경찰은 모자를 쓴 범인을 찾고 있지만, 현재까지 검거되지 않았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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