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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정우영이 교체 출전한 프라이부르크가 우니온 베를린을 대파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프라이부르크는 14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의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4-1로 이겼다. 프라이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9승3무3패(승점 30점)를 기록하며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정우영은 후반 31분 교체 투입되어 15분 가량 활약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우니온 베를린과의 맞대결에서 경기시작 4분 만에 그리포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6분 그리포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그리포는 속공 상황에서 그레고리쉬의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우니온 베를린은 전반 10분 크노체가 페널티킥을 실축해 만회골 기회를 놓쳤다.
이후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20분 그리포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반면 우니온 베를린은 수비수 레이테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준 추가시간 그레고리쉬가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렸다. 그레고리쉬는 도안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이어받은 후 왼발 로빙 슈팅으로 우니온 베를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우니온 베를린은 후반 39분 미첼이 페널티킥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프라이부르크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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