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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과 카타르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칠 우루과이 주축 선수들이 절정에 오른 경기력을 과시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4일(현지시간)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우루과이의 공격수 누녜스(리버풀)와 미드필더 벤탄쿠르(토트넘)는 나란히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리버풀의 누녜스는 지난 13일 열린 사우스햄튼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3-1 완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이 클럽 역사상 최대 이적료를 투자해 영입한 누녜스는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서 5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시어러는 '누녜스가 클롭의 새로운 시스템에 훌륭하게 적응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벤탄쿠르 역시 프리미어리그 주간베스트11에 선정됐다. 벤탄쿠르는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풀타임 출전해 후반 36분과 후반 38분 동점골과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켜 토트넘의 극적인 4-3 역전승을 이끌었다.
우루과이의 누녜스와 벤탄쿠르는 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른 소속팀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한국은 오는 24일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주간베스트11 공격수로는 누녜스와 함께 잉스(아스톤빌라)와 토니(브렌트포드)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벤탄쿠르, 외데가르드(아스날), 조엘링턴(뉴캐슬 유나이티드)이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에는 헨리(브렌트포드), 벤 미(브렌트포드), 보트만(뉴캐슬 유나이티드), 트리피어(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포진했다. 주간베스트11 골키퍼는 알리송(리버풀)이 차지했다.
[사진 = 프리미어리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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