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예능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11기 영철이 정숙에게 자신이 육촌 동생임을 밝혔다.
16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여성 출연자들이 자기소개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신의 직업이 변리사라고 소개한 정숙은 “삼 남매 중 장녀로 남동생이 두 명 있다”라고 가족관계에 대해 밝혔다.
이 말을 들은 영철은 정숙이 육촌지간임을 확신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정숙의 자기소개가 끝난 후 영철은 정숙을 향해 본적이 어디냐고 질문을 했다. 이에 정숙은 자신이 사투리를 써서 그런 거냐며 본적이 밀양이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영철은 다시 한번 확신을 갖게 됐고 “혹시 저 모르시냐”라고 정숙에게 물었다. 그러자 정숙 역시 “어디서 본 것 같다”라고 대답해 영철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긴가 민가 하는 정숙을 향해 영철은 “누나 어떻게 동생을 못 알아보냐”라고 말했고, 결국 정숙은 영철이 육촌 동생임을 알아채고 어쩔 줄 몰라 했다.
두 사람이 육촌지간임을 알게 된 모든 출연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머릿속이 하얘지더라. 찐 당황을 했다”라며, “큰일 날 뻔했다 진짜. 만약에 내가 인터뷰에서 영철 님 얘기했으면 진짜 어떡하냐. 다행히 얘기 안 했다. 진짜 다행이다”라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 모습에 데프콘은 “피가 거부한 거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사진 =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