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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오상진이 아내인 방송인 김소영의 의외의 면모에 놀랐다.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은 16일 오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W'(이하 '닥터W')에 출연해 영국 국왕 찰스 3세의 세기의 스캔들을 공개했다.
이에 김소영은 "현 왕비 카밀라와 찰스 3세의 첫 만남은?"이라고 물었고, 썬킴은 "1971년 카밀라가 당시 약혼자였던 앤드루와 함께 그의 친구인 찰스 3세 왕세자를 만나게 됐다"고 답했다.
그러자 오상진은 "만나지 말았어야 할 관계가 아니었나..."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썬킴은 "그렇다. 그래서 카밀라와 앤드루와 찰스 3세의 만남이 계속되면서 둘은 점점점 몰래 사랑을 꽃피우게 된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김소영은 "아직 결혼을 한 건 아니니까 두 사람이 이어질 수도 있었던 거 아닌가?"라고 말했고, 황제성은 "그렇게 생각하냐? 결혼 안 했으면 상관없다고?", 오상진은 "아니 약혼을 했다. 그럼 깨도 되냐?"고 김소영의 말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김소영은 "그래도 바람피는 것보단 낫잖아"라고 주장했고, 오상진은 "이렇게 과감하고 열려있는 줄 몰랐다"고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김소영은 "아니 결혼을 하고나서 나쁜 선택을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결혼 전에 약혼을 깨는 것이 낫지!"라고 해명하며 진땀을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W'은 각 분야의 닥터들과 함께 삶에 필요한 모든 노하우를 알아보는 인생에 필요한 모든 처방이 담긴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N STORY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W'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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