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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랄프 파인즈, 안야 테일러 조이, 니콜라스 홀트의 화려한 만남으로 주목받은 영화 '더 메뉴'가 배우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최정상 제작진들이 모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 관객들의 극찬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더 메뉴'가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한 작품으로 높은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더 메뉴'는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코스 요리를 즐기기 위해 외딴 섬에 있는 고급 레스토랑을 방문한 커플이 최고의 셰프가 완벽하게 준비한 위험한 계획에 빠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
'더 메뉴'는 화려한 배우들의 캐스팅 만큼이나 제작진도 최정상이 총집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연출을 맡은 마크 미로드 감독은 HBO 드라마 시리즈 '왕좌의 게임'으로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HBO 드라마 시리즈 '석세션'의 첫 3개 시즌 총괄 프로듀서로서 골든 글로브와 에미상을 수상했다. 이어서 '석세션' 시즌3의 연출자로서 미국감독조합상까지 수상하며 뛰어난 그의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그는 '더 메뉴'를 통해 예측하기 힘든 스토리 전개와 압도적인 서스펜스를 치밀하게 설계하는 연출력을 뽐낸다.
이와 더불어 제작은 애덤 맥케이 감독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애덤 맥케이 감독은 영화 '빅쇼트'로 제88회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하였고, 영화 '바이스'로 제91회 아카데미 감독상, 각본상 등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날카로운 대사와 풍자, 유쾌하고 박진감 넘치는 연출력을 높게 평가 받은 애덤 맥케이 감독이 '더 메뉴'의 제작으로 참여하면서 마크 미로드 감독과의 시너지 효과가 어떻게 발현된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프로덕션을 책임진 제작진 역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한다. '멀홀랜드 드라이브''로스트 하이웨이'에서 스타일리시한 카메라 워크로 화제를 모은 피터 데밍이 촬영을 맡았고, '블랙스완'으로 영국 아카데미 의상상 후보에 오르고, 의상 디자이너 조합상을 수상한 에이미 웨스트콧이 의상을 맡았다.
프로덕션 디자인은 '룸' '프리 가이' '뷰티풀 보이' 등의 에단 토브맨이 참여해 '더 메뉴'의 고급 레스토랑의 모던하고 감각적인 세트를 완성하였다.
이처럼 에미상부터 골든 글로브, 아카데미까지 유수 영화제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최정상 제작진의 참여한 '더 메뉴'는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높은 완성도와 매혹적인 스릴러로 탄생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진 참여로, 믿고 보는 웰메이드 스릴러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영화 '더 메뉴'는 코스 요리로 스토리를 이어가는 독특한 전개, 호기심을 자극하는 미스터리와 압도적인 서스펜스, 화려한 음식의 향연, 명품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 등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작품으로 12월 7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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