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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특집으로 방송된 KBS 스포츠 예능 토크쇼 '슈퍼히어로'가 지난 10일에서 13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제40회 FICTS 스포츠영화TV 페스티벌 2022”에서 패럴림픽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고 KBS가 기획 제작한 '슈퍼 히어로'는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이 끝나고 열전을 펼쳤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회 준비 과정과 당시의 경험을 들려주는 사상 첫 패럴림픽 토크쇼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노르딕스키 신의현, 휠체어컬링 고승남 및 백혜진, 파라 아이스하키 골리 이재웅과 공격수 최시우, 알파인스키 최사라, 스노보드 이제혁 선수가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자세한 훈련 과정과 현지에서 경험한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관련 영상과 함께 풀어내며 대회의 감동과 매력을 총정리한 특집이었다.
'슈퍼 히어로'는 이미 지난 달 아시아태평양 방송연맹에서 주관하는 2022 ABU상에서 스포츠부문 결선 진출작에 선정되어 오는 29일 시상식에서 발표할 최종 수상작 명단을 기다리는 와중에 유럽에서부터 두번째 낭보를 받은 셈이다.
토크쇼를 연출한 이정화 스포츠 기자는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하면서 2023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과 2024 파리 하계 패럴림픽에서도 '슈퍼 히어로' 차기 시즌이 이어져 더욱 다양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시청자에게 들려줄 기회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사진 = KBS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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