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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가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17일(한국시간) '나폴리는 이미 김민재를 가둘 생각을 하고 있다'며 '나폴리의 목표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을 없애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김민재의 별명인 괴물을 언급하면서 '김민재는 다른 유형의 몬스터이기도 하다. 이적 시장의 몬스타'라며 김민재가 이적 시장에서 다양한 클럽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점쳤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가 치른 21경기 중 20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하며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13승2무(승점 41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김민재는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9월의 선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의 10월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맹활약을 인정받고 있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 12일 '맨유는 김민재를 관찰하기 위해 종종 스카우터를 파견하고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와의 대화가 시급하다'며 '맨유는 김민재에게 이미 관심을 드러냈고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 맨유 스카우터가 등장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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