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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10년간 절연했던 개그맨 윤형빈, 김영민이 ‘절친노트’ 이후 서로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18일 김구라의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는 앞서 ‘절친노트’에 출연해 화해를 도모했던 개그맨 윤형빈과 김영민이 다시 한번 등장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구라는 두 사람이 출연했던 ‘절친노트’ 영상에 김영민을 향한 악플이 많이 달린 것에 대해 언급하며 “선배들이 걱정을 많이 하고 나도 걱정을 했다. 그래서 형빈이한테 조만간 이런 자리 마련해야 되겠다고 얘기를 했다”라고 밝혔다.
김구라는 “영민이한테 먼저 의사 타진을 하고 보겠다고 하길래 형빈이한테 전화해서 ‘네가 위너니까 넌 무조건 나와라’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너무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말라는 김구라의 말에 김영민은 “사실 방송 결과는 대참사였지만 우리는 녹화 마치고 가면서 내가 먼저 연락을 했다. 커피숍 10만 원 상품권을 보내면서 서로 이렇게 인사하면서 지내자 이랬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영민은 “두 번째 방송 나가고 나서는 완전히 분위기가 안 좋을 때 온 가족이 모여서 빙 둘러앉아가지고 윤형빈 욕을 하고 있는데 내 핸드폰에 윤형빈이 딱 뜨더라”라고 털어놨다.
김영민은 “전화를 받으니까 ‘영민아 욕먹는 거 1주일이면 지나가’ 이러고 딱 끊었다. 그래가지고 ‘얘 뭐라고 하는 거야’ 막 이랬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구라철’ 영상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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