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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 중 올 시즌 유럽 5대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언급됐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9일(한국시간) 2022-23시즌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의 올 시즌 평점을 기준으로 카타르월드컵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국가별로 한명의 선수를 베스트11에 포함시킨 가운데 김민재는 카타르월드컵 베스트11 수비수에 선정됐다.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통틀어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는 김민재가 유일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가 치른 21경기 중 20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나폴리는 무패와 함께 세리에A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김민재는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9월의 선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의 10월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의 시즌 활약에 대해 평점 7.11점을 부여했다.
카타르월드컵 베스트11 공격수로는 음바페(프랑스), 레반도프스키(폴란드), 메시(아르헨티나)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네이마르(브라질), 더 브라이너(벨기에), 킴미히(독일)가 포함됐고 수비진에는 김민재와 함께 칸셀루(포르투갈), 안데르센(덴마크), 트리피어(잉글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 골키퍼에는 좀머(스위스)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과 함께 카타르월드컵 H조에 속한 국가의 선수 중에선 김민재와 함께 칸셀루만 베스트11에 포함됐다.
2022 카타르월드컵은 20일 열리는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한국은 오는 24일 우루과이를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 = 후스코어드닷컴]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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