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 “유아, 슈퍼스타라서 내가 굳이 홍보 안 해도 돼... 내 홍보가 더 중요” (‘놀토’)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오마이걸의 미미가 유아가 아닌 자신의 홍보를 하기 위해 출연했다고 털어놨다.

19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그룹 오마이걸의 효정, 유아, 미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붐은 미미에게 “솔직히 홍보 거리가 없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자 미미는 “내 건 너무 많아서 문제다”라며 입을 열었다.

미미는 “나는 사실 ‘놀토’ 스케줄이 유아 컴백 소식보다 빨리 잡혔다. 그래서 우리가 이제는 한 명씩 다 보여주러 가는구나 했다”라며 멤버들과 함께가 아닌 혼자 ‘놀토’에 출연한다는 생각에 들떠있었음을 털어놨다.

하지만 미미는 “전화 인터뷰를 하는데 ‘유아 솔로 컴백하는 거 응원해주러 같이 오시잖아요’ 하시는 거다. 그래서 ‘그런 거였냐’ 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미미는 “이제야 ‘놀토’ 좀 나오는구나. 내 얘기 좀 할 수 있구나 했더니 알고 보니까 같이 따라가는 거였던 거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고는 “유아는 워낙에 슈퍼스타라서 잘나가니까 내가 굳이 (홍보) 안 해도 된다. 너무 잘나가니까 내가 하면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미미의 말에 유아는 부끄러워 고개를 들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붐이 오로지 자신만을 홍보할 거냐고 묻자 미미는 “한밑천 당겨야 되니까”라며, “예능인으로서 미미를 알렸다면 오늘은 밈PD로서 개인 유튜브 방송을 좀 알리려고 왔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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