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제주서 히밥 결혼 프로젝트 시동 ('토요일은 밥이 좋아')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유튜버 히밥의 사랑의 큐피드 역할을 자처했다.

19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47회에서는 제주의 고등어 참깨 소바 맛집에 방문한 토밥즈의 먹방 여행이 공개됐다.

히밥은 숙성한 고등어회가 특징인 참깨 소바를 먹으며 고소함에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아울러 제주 토박이라는 식당 사장에게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히밥 역시 제주 출신이기에 "어디 분이시냐"라고 동네를 물었고, 박명수는 "사장님이 미혼이시래"라며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했다.

히밥은 33세인 사장과 나이 차이를 곰곰이 헤아려 보다가 "나랑 6살 차이"라고 말했다. 노사연은 "나이는 왜?"라고 묻고, 히밥은 황급히 "그냥 저하고 집이 가까워서…"라며 부끄러운 듯 다시 식사에 집중했다.

히밥은 고등어 참깨 소바에 이어 누룩 연어 덮밥까지 맛있게 먹은 후 사장님에게 영업시간을 물으며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

박명수는 사장님에게 "나중에 히밥이 오면 아버지를 모시고 올 거다. 장인어른이니까 인사드려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토요일은 밥이 좋아'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사진 = 티캐스트 E채널]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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