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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5주에 걸친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활동을 마무리했다.
르세라핌은 20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수록곡 '임퓨리티스(Impurities)' 무대를 원테이크로 선보이며 어느 각도에서 봐도 완벽한 칼군무를 선보였다.
이번 컴백을 통해 르세라핌은 여러 방면에서 데뷔 앨범 '피어리스(FEARLESS)' 대비 월등한 성적을 거두면서 ‘글로벌 K-팝 스타’로 급부상했다.
특히 이번 음반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4위에 이름을 올리며 K-팝 걸그룹 역사상 최단기간 해당 차트 입성 기록과 4세대 걸그룹 중 가장 높은 ‘빌보드 200’ 데뷔 성적을 경신했다. 또한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56만 7,673장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걸그룹 초동 6위이며 올해 데뷔한 K-팝 아이돌 그룹의 음반 중 가장 높은 초동 수치다.
르세라핌이 이번 활동을 통해 얻은 다양한 수식어는 팬덤과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한다. 먼저 파워풀한 군무와 흐트러짐 없는 라이브는 이들을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포인트 안무 ‘머슬캣’, 복근 운동을 활용한 챌린지 등은 ‘근세라핌’(근육+르세라핌)이라는 애칭과 함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자체 콘텐츠와 예능에서 유쾌한 성격과 팀의 끈끈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쾌녀’ 매력으로 글로벌 팬덤을 사로잡았다.
한편 르세라핌은 ‘2022 멜론 뮤직 어워드’ ‘2022 마마 어워즈’,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등 연말 시상식을 통해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12월 31일에는 일본의 대표 연말 프로그램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
[사진 = 쏘스뮤직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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