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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양준혁, 장우혁, 유재환이 ‘파격 효도’를 하는 모습으로, ‘효자촌’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ENA 신규 예능 ‘효자촌’이 오는 12월 1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하는 가운데 출연진들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효자촌’은 ‘나는 솔로’의 남규홍 PD가 선보이는 진정성 예능 2탄이다. 국내 최초 효도 버라이어티인 ‘효자촌’은 오로지 효를 실천하기 위해 만들어진 가상의 공간 ‘효자촌’에 입성한 양준혁, 장우혁, 윤기원, 유재환, 신성이 각자의 부모와 동거 생활을 하면서 효를 실천하는 모습을 담는다.
이와 관련 제작진이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는 ‘효자촌’에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일들을 엿볼 수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먼저 양준혁은 효자촌 속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와 TV를 시청을 하고 있다가 “당신은 아버지와 뽀뽀를 해본 적이 있나요?”라는 질문을 받는다. 이에 양준혁은 “에이, 부자지간에 무슨 뽀뽀를 해요”라며 손사래를 친다. 하지만 곧바로 다음 장면에서 그는 아버지와 ‘입술’을 맞댄 뽀뽀를 감행해, 웃음과 동시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장우혁은 “어머니와 사진을 찍어본 적이 있냐”는 질문을 받은 뒤, 어머니와 ‘손 하트’까지 하며 사진을 찍는 열의를 보인다. 이에 장우혁 모친은 “이런 기회가 없었는데 평생의 추억이 되겠지요”라며 행복해 한다.
유재환은 “어머니와 자 본 적 있냐”는 질문에, “한 번도 없다. ‘징그럽게 어떻게 같이 자’ 이런 느낌”이라며 고개를 내젓는다. 하지만 다음 장면에서 그는 어머니 곁에서 코를 골며 ‘딥 슬립’에 빠진다. 반면 어머니는 천둥 같은 아들의 코골이에 뒤척이더니, 결국 귀를 막으려는 동작으로 짠내웃음을 안긴다.
[사진 = ENA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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