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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대승에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불만을 드러냈다.
잉글랜드는 21일 오후(한국시간)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B조 1차전 이란과 경기에서 6-2 완승을 거뒀다. 1966년 이후 5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잉글랜드가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잉글랜드는 전반 34분 벨링엄의 골을 시작으로 사카(2골), 스털링, 래시포드, 그릴리쉬까지 6골 폭죽을 터뜨렸다. 반면 실점은 2골에 불과했다. 후반 16분과 후반 추가시간 이란의 타레미에게 골을 허용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 2실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는 경기 후 "경기 막판 별로였따. 진정한 승리를 위해서, 우리가 정말 행복감을 느끼는 승리를 위해서라면 2골을 내주면 안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좋은 시작을 했지만 우리는 더 나아져야 한다. 우리는 집중력을 잃었고 템포가 느려졌다. 효과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따. 앞으로는 더 신나야 한다. 더 행복해야 한다. 우리는 다음 경기인 미국전에서 이런 점을 바로 잡아야 한다. 우리팀을 올바른 궤도로 올려놓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잉글랜드는 오는 26일 미국과 B조 2차전을 치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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