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카타르월드컵 출격을 앞두고 있는 손흥민에 대해 중국 언론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중국 소후닷컴은 22일(한국시간) 안와골절 부상을 당한 손흥민의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한국의 슈퍼스타인 손흥민은 상당한 존경을 받고 있다. 중국은 한국의 2002 월드컵 4강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손흥민에 대해서는 기꺼이 아시아의 빛이라는 찬사를 보낸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푸스카스상도 수상했다. 존경받을 업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소후닷컴은 '손흥민은 월드컵에서 부상을 안고 경기를 치러야 한다. 경기력과 전력질주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지만 팬들은 손흥민을 응원한다'며 '손흥민은 지난 2014브라질월드컵과 2018러시아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 후 통곡하며 조국을 위해 뛰는 명예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중국 선수들이 배워야 할 가치'라고 강조했다.
한국은 오는 24일 우루과이를 상대로 2022카타르월드컵 H조 1차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안와골절 부상을 당해 정상적인 활약 여부는 불투명하다. 손흥민은 카타르 현지에서 보호마스크를 착용하고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손흥민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준비는 끝났다. 가장 큰 꿈을 좇을 시간'이라며 월드컵에서의 활약에 의욕을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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