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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아르헨티나 쇼크가 일어났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2일 오후(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C조 1차전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2-1 역전 승리를 거뒀다. 우승 후보이자 FIFA 랭킹 3위 아르헨티나를 랭킹 51위 사우디아라비아가 잡아버린 것이다.
경기 후 외신들과 전문가들은 "월드컵 역사상 가장 큰 충격 중 하나"라고 놀라움을 전했다.
경기를 뛴 선수들의 평점 역시 희비가 갈렸다. 미국의 'ESPN'이 매긴 평점을 보면 리오넬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선제골을 기록했음에도 평점 6점에 그쳤다. 또 앙헬 디 마리아 역시 6점을 벗어나지 못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최악의 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평점 4점으로 양팀 통틀어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들의 평점은 좋았다. 특히 동점골을 넣은 알 세흐리와 알 다우사리는 나란히 평점 8점을 부여 받았다.
그렇다면 최고 평점을 받은 선수는 누구일까. 주인공은 몇 차례 슈퍼세이브를 선보이며 사우디아라비아 골문을 틀어 막은 골키퍼 알 오와이스였다. 그는 평점 9점을 기록했다.
ESPN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골키퍼는 환상적인 슈퍼세이브 두 개를 선보이며 아르헨티나를 구해냈다"고 설명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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