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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이 전 남편 왕소비(왕샤오페이)에게 생활비를 장기간 받지 못한 사실이 알려졌다.
22일 대만 매체 미러위클리에 따르면 왕소비는 서희원에게 생활비 지급을 중단해왔다. 현재 받지 못한 누적 생활비는 500만 대만 달러(약 2억 1700만원)에 이른다.
왕소비는 이혼합의서에 명시된 생활비 지급은 중단한 상황으로, 이에 서희원은 법원에 강제 집행을 신청했다. 법원은 확인 후 전남편 앙소비의 재산 일부를 압류할 예정이라고 판결했다.
왕소비의 생활비 중단 이유로는 서희원이 구준엽과 재혼한 것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그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지난 1년 동안의 지불한 생활비 문서 등을 공개하며 "재혼했기 때문에 더이상 이 가족의 전기세를 내가 내고 싶지 않다"라는 날선 글을 올리기도 했다.
서희원은 지난 2011년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뒀지만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이후 서희원은 20년 전 연인이었던 구준엽과 재회하며 지난 3월 부부가 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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