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산부인과 의사에 자궁 칭찬 들었다"(퍼펙트 라이프)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출신 배우 박희진이 건강 상태를 공개했다.

박희진은 2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희진은 의뢰서에 '병력 없음'이라고 적어 놀라움을 안겼다.

박희진은 이어 "산부인과 의사 선생님한테 칭찬을 받은 적도 있다. '자궁이나 아기집도 너무 깨끗한데 빨리 아기 하나 낳으시지 왜 시집 안 가냐?'라는 얘기를 들었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신경외과 전문의는 "허리도 안 아프냐?"고 물었고, 박희진은 "허리 안 아프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코는 안 막히냐?"고 물었고, 박희진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현영은 "충치 없냐?"고 물었고, 박희진은 "충치는 있다!"고 답했다. 이에 출연자들은 반색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하지만 박희진은 "밤샘 촬영을 하고 나면 배우들은 대부분 탈진상태가 되잖아? 그런데 저는 하나도 안 피곤하다!"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놀라움으로 가득 채웠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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