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이 우루과이를 상대로 카타르월드컵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우루과이와의 역대 전적에서 1승1무6패의 절대적인 열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월드컵 무대에선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전 이후 12년 만에 대결한다.
우루과이는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 한국전 승리 당시 주역이었던 수아레스(나시오날), 고딘(벨레스 사스필드), 카바니(발렌시아), 무스렐라(갈라타사라이)가 이번 대회에도 출전한다. 공격수 수아레스와 수비수 고딘은 이번 한국전에서도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고딘은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에도 한국을 상대로 치른 2번의 평가전에 모두 출전하는 등 한국전 경험이 풍부하다.
우루과이는 한국을 상대로 카세레스(LA갤럭시), 히메네즈(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올리베라(나폴리)가 포백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루과이의 알론소 감독은 중앙 수비수 중 한명으로 고딘 또는 코아테스(스포르팅)을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딘은 A매치 159경기 출전의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 노쇠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루과이는 주축 수비수 아라우호(바르셀로나)가 부상으로 인해 한국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우루과이는 그 동안 한국과의 맞대결에서 수비에 초점을 맞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승리를 거둬왔다. 한국은 우루과이를 상대로 치른 대부분의 경기에서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를 공략하지 못하며 상대 속공에 실점하는 패턴을 반복했다. 우루과이는 17년 동안 대표팀을 지휘했던 타바레스 감독이 지난해 물러났지만 알론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에도 기존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한국과의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둔 우루과이는 수비진에 대한 고민이 깊다. 현역 시절 우루과이 대표팀의 미드필더로 활약하기도 했던 그리스대표팀의 포옛 감독은 지난 20일 "조 추첨 결과가 나왔을 때 포르투갈과 우루과이가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도 "우루과이는 조직력과 수비 유닛을 기반으로 경기하는 팀이다. 현재 어려움이 있다. 대표팀 수비진이 기대 만큼의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고딘은 최근 경기를 뛰지 못했고 히메네스는 부상을 당했다. 감독이 결정을 해야 할 수비 문제가 있다"고 언급했다.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A매치 133경기에 출전하며 두차례 한국전 승리 경험이 있는 골키퍼 무스렐라도 최근 부상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려 한국전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국전을 앞둔 우루과이의 고딘은 "한국은 역동적이고 개인 능력이 뛰어난 스타일이 확실한 팀이다. 우리 전술에 집중해야 한다. 한국 선수들의 드리블 능력도 뛰어나다"고 경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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