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토트넘)이 팀 동료이자 '절친'인 해리 케인을 응원했다.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으로,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다. 한국은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0-0 무승부를 거뒀고, 잉글랜드는 B조 1차전에서 이란을 6-2로 대파했다.
팀 분위기는 좋지만 절친들의 몸상태는 정상이 아니다. 손흥민은 안면 부상을 당한 뒤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뛰고 있고, 케인은 이란전에서 발목을 다쳤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의 상황은 아니지만 손흥민은 케인이 최고의 활약을 하기를 바랐다. 케인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6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이번 카타르에서 다시 한 번 득점왕에 오른다면 월드컵 역사상 2회 연속 득점왕이라는 역사를 쓸 수 있다.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26일(한국시간) 손흥민의 케인 응원 목소리를 소개했다. 손흥민은 "케인은 좋은 친구다"고 말한 뒤 "당연히 나는 케인이 괜찮기를 바란다. 케인은 이번 월드컵에 계속 있어야 한다"고 케인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이어 손흥민은 "케인은 자신이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는 것을 모두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케인이 이번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케인이 골든부트를 수상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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