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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해리 매과이어(29, 맨유)가 A매치 50경기에 출전한 소감을 전했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26일 오전 4시 카타르 알코르의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라운드에서 미국과 0-0으로 비겼다.
잉글랜드는 지난 이란전과 같은 선발 라인업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이 나섰고 2선에서 라힘 스털링, 메이슨 마운트, 부카요 사카가 지원 사격에 나섰다. 3선에서 데클란 라이스와 주드 벨링엄이 호흡을 맞췄다. 수비진은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존 스톤스, 키어런 트리피어로 구성했고 골문은 조던 픽포드 골키퍼가 지켰다.
A매치 50번째 경기를 치른 매과이어는 풀타임 활약했다. 매과이어는 94번 공을 만졌다. 81번 패스를 시도해 71번 연결했다. 파이널 서드 진입 패스는 6회 기록했다. 드리블은 1번 시도해 성공했으며 롱 패스는 11번 뿌려 8번 연결했다. 수비 기록은 블록 1회, 걷어내기 8회, 헤더 걷어내기 6회, 가로채기 1회, 점유 회복 5회를 기록했다. 지상 볼 경합은 5번 중 2번 이겼고 공중볼 경합은 4번 중 3번 승리했다.
2017년 10월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리투아니아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던 매과이어는 50번째 경기를 치른 뒤 소감을 전했다. 경기 후 영국 매체 'BBC'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자랑스럽다. 내게 큰 의미가 있다. 나와 내 가족에게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그것은 열심히 운동하고 자기 자신을 믿으면 찾아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셜미디어(SNS)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오늘 밤 이기지 못해서 실망했다. 하지만 잉글랜드에서 50번째 경기를 출전한 것은 큰 영광이다"라며 "그 과정에서 놀라운 기억이 있었고 앞으로 더 많은 추억이 있기를 바란다. 가족, 스태프, 팀원, 팬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라고 적었다.
매과이어는 영국 매체 'I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전 결과에 대해 "우리는 최고가 아니었다. 하지만 결국 승점 1점을 따냈다. 그것은 우리가 조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게 했다"라며 "월드컵 경기는 쉽지 않다. 우리는 경기에 임하면서 그들이 좋은 팀이라는 것을 알았다. 우리는 이전 경기에서 그들을 많이 봤다. 그들은 좋은 템포로 경기하고 우리는 그곳에서 열심히 경기했다"라고 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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