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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사우디아라비아 축구 클럽들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호날두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별했고,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첼시,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다양한 클럽들의 이름이 언급되는 가운데 '오일 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가 호날두에게 2억 5000만 유로(3467억원) '이상'의 연봉을 책정한 바 있다. 파격적인 제안이었다. 호날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자 이번엔 더욱 파격적인 제안이 나왔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은 아무리 제안을 해도 호날두가 받아들이지 않자 이번에는 전략을 바꿨다. '역제안'이다.
영국의 '미러'는 27일(한국시간) "알 힐랄이 호날두에게 '원하는 금액을 말해 달라'고 요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알 힐랄은 지난 여름 호날두에게 3억 파운드(4846억원)의 제안을 해 이슈를 받은 클럽이다. 물론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때문에 이번 역제안은 호날두에게 3억 파운드 이상도 줄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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