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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노련한 진행으로 '슈퍼액션' 첫회를 이끌었다.
27일 첫 방송된 tvN ‘슈퍼액션’에서는 국내 최고 스턴트맨 여섯 팀이 모여 슈퍼어드밴티지가 걸린 사전 게임 ‘파쿠르 술래잡기’를 통해 민첩성, 판단력, 체력 등 스턴트맨들의 승부욕과 기량을 엿볼 수 있었다. 여기에 영화 ‘007시리즈’의 제임스 본드를 패러디한 전현무의 등장에 열렬한 환호와 박수 함성이 쏟아지며 프로그램은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최강 스턴트맨 타이틀에 도전하는 여섯 팀이 첫 만남부터 비장한 눈빛과 팽팽한 도발을 주고받는 가운데, 전현무는 매끄러운 진행실력과 유쾌함을 더해 본연의 노련미를 뽐내기도 했다. 또, 사전투표로 뽑은 1위와 최하위 팀을 발표할 때 쫄깃한 긴장감 조성은 물론, 분위기를 환기시켜주는 입담과 재치, 또 때로는 무게감을 잡아주는 등 프로그램의 중심축 역할까지 톡톡히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전현무는 매의 눈으로 출연진들의 표정과 말투 등을 세밀하게 관찰하며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출연자가 두 눈을 가린 모습에서 귀여운 반전 매력을 단숨에 캐치하고, 재빠르게 몸을 움직이는 스턴트맨들의 모습에는 특유의 센스와 능수능란한 언변을 더해 ‘슈퍼액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도.
첫 회부터 최고의 기량을 뽐낸 전현무는 스턴트맨들 못지않게 독보적 존재감으로 남다른 텐션과 유쾌한 에너지를 발휘해 앞으로 ‘슈퍼액션’에서 보여줄 맹활약에 많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 tvN 방송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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