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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킬리안 음바페(23, 프랑스)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
프랑스는 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폴란드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3-1로 승리했다.
프랑스는 위고 요리스, 라파엘 마란, 쥴스 쿤데, 다욧 우파메카노, 테오 에르난데스, 앙투앙 그리즈만, 오렐리앙 추아메니, 음바페, 우스망 뎀벨레, 아드리앙 라비오, 올리비에 지루가 나섰다.
폴란드는 보이치헤으 슈체스티, 맷 캐시, 아쿠프 카비오르, 카밀 글리크, 바르토시 베레신스키, 그제고시 크라호비아크, 야쿠프 카민스키, 세바스티안 시만스키,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프세미스와프 프랑코프스키, 레반도프스키가 출전한다.
프랑스는 전반 43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음바페가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지루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지루가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9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음바페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음바페는 후반 추가시간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에 성공했다.
음바페는 이번 대회 5번째 골을 터트리며 득점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음바페는 1라운드 호주전에서 첫 골을 터트렸고 덴마크와의 2차전에서는 멀티골에 성공했다. 16강전에서도 골맛을 본 음바페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코디 각포(네덜란드)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또한 역사적인 기록도 달성했다. 음바페는 이번 득점으로 월드컵 통산 9호골을 기록하며 축구 황제 펠레의 ‘24세 이전 최다골(7골)’을 경신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4골을 터트린 음바페는 이번 대회 16강에서 벌써 5골을 터트렸다. 환상적인 멀티골로 펠레마저 넘어서며 ‘음바페 시대’를 당당하게 선언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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