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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김민재(나폴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뜨겁다.
많은 해외 언론들이 김민재의 맨유 이적설을 보도하며 상황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분명한 건 맨유가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 그리고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흥미로운 보도가 나왔다. 김민재 측과 맨유 측이 이미 만나 협상 테이블을 한 번 차렸다는 것이다. 그 협상이 얼마나 진전됐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분명 김민재와 맨유가 이적을 위해 소통을 하고 있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다.
'팀토크(teamtalk)'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Gazzetta dello Sport)'의 두 기자 안토니오와 말피티노가 언급한 내용을 공개했다. 두 기자는 나폴리에서 김민재 측과 맨유 측이 비밀 회담을 가진 현장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까지 밝혔다. 그곳은 나폴리의 파라디소 호텔이다. 시간은 지난 11월 12일 나폴리와 우디네세의 경기가 열리기 전이다. 이 경기는 나폴리 홈구장에서 열렸다.
이 매체는 또 김민재의 이적 협상을 존 머터우 맨유 단장이 직접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를 향해 세리에A 최고의 선수 중 한명임을 빠르게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이런 김민재에게 맨유가 그만큼 공을 들이고 있다는 의미다.
많은 경쟁 클럽들이 김민재를 노리고 있지만 머터우 단장이 직접 나선 맨유에게 기회가 더 많이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맨유의 김민재 영입 시기가 오는 1월인지 여름인지 두고봐야겠지만 맨유의 적극적인 영입 의지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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