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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김민재 영입 가능성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미러는 14일(한국시간) '맨유는 가장 많은 주급을 받던 호날두가 떠나면서 1500만파운드(약 240억원)에서 3000만파운드(약 480억원)의 금액을 절약하게 됐다'며 '맨유는 호날두의 방출로 절약한 금액으로 새로운 수비수 영입과 함께 수비진을 보강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주급 50만파운드(약 8억원) 이상을 받은 가운데 맨유는 지난달 다양한 논란을 발생시킨 호날두를 방출했다.
특히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를 5670만파운드(약 908억원)에 영입했지만 김민재에게 거액을 제안할 가능성이 있다. 맨유는 바란과 매과이어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김민재 영입에 투자를 할 수 있다.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4720만파운드(약 756억원)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바이아웃 금액과 함께 김민재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 점쳤다.
또한 '맨유는 올 시즌 이후 자유계약으로 영입이 가능한 레알 마드리드의 벤제마에게 엄청난 수준의 주급을 제시할 것'이라며 맨유가 호날두 방출로 아낀 금액을 수준급 선수를 영입하는데 사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민재는 최근 맨유 등 다양한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와의 재계약을 통해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하기 위해 놀력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나폴리는 지난 12일 '나폴리는 프랑크푸르트 소속 수비수 은디카 영입을 생각하고 있다. 김민재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고 팀을 떠날 수 있다. 나폴리의 지운톨리 단장은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김민재를 대체할 선수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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