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KCC가 10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0~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전주 KCC의 경기에서 88-83으로 승리했다.
▲수훈선수로 인터뷰하는 허웅을 향해서 팬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KCC는 시즌 첫 3연승으로 서울 삼성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허웅은 KCC 라건아에 이어서 팀에서 두 번째 많은 득점(21점 4어시스트)를 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85-83으로 KCC가 근소한 차이로 리드를 잡던 4쿼터 종료 20초를 남기고 KCC 허웅은 쐐기포를 박는 3점슛 성공을 시키며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허웅은 1쿼터 과감한 공격으로 상대 파울을 얻어내며 득점을 이어갔다. 그리고 김지완과의 속공으로 1세트 13-7까지 리드를 잡으며 주도권을 잡아갔다.
2쿼터 KCC는 리바운드 개수에서 20-18로 앞서며 46-33까지 앞서갔다. 3쿼터 SK는 김선형을 앞세우며 살아나는 공격으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고비 때마다 허웅, 정창영의 외곽포로 달아났다.
4쿼터 초반 SK 김선형과 워니가 활약하며 71-74까지 턱밑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KCC 이승현과 라건의 골밑 득점과 허웅의 3점포로 88-83으로 승리했다.
▲ 4쿼터 종료 20초를 남기고 허웅이 쐐기 3점포를 성공 시키고 있다.
▲ 허웅이 화려한 개인기로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수훈선수 인터뷰하는 허웅 주위로는 많은 팬들이 손수 제작한 피켓을 들고 허웅을 연호했다.
특히 주말을 맞이해서 잠실학생체육관을 찾은 팬들이 허웅의 화려한 플레이가 나올 때마다 환호와 손뼉을 치며 마치 원정이 아닌 홈구장 같은 분위기였다.
한편 허웅은 지난달 21일부터 진행된 올스타 팬 투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KBL 올스타 팬 투표는 16일 오전 10시 마감되며 올스타전은 2023년 1월 15일 KT의 연고지인 수원에서 열린다.
[KCC 허웅이 21득점 4어시트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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