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토크쇼 ‘엘렌쇼(The Ellen DeGeneres Show)’로 유명세를 얻은 스티븐 보스(Stephen Boss)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40세.
'DJ 트위치'로 널리 알려진 그는 1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엔치노에 있는 모텔방 욕실에서 발견됐다. 이날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LA 카운티 검시관은 “부정 행위는 없었다”고 말했다.
모텔 직원은 연예매체 TMZ에 “보스가 전날밤 작은 여행 가방을 들고 도착했을 때 분명히 화가 난 것 같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보스의 아내 앨리슨 홀커(34)는 그날 아침 남편이 평소와는 다르게 차를 타지 않은 채 외출한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모텔은 그의 집에서 도보로 14분 거리에 있었다.
홀커는 연예매체 피플에게 “스티븐은 가족, 친구, 공동체를 무엇보다도 소중히 여겼고, 모든 것을 사랑과 빛으로 이끌었다”고 애도했다.
이어 “그는 우리 가족의 중추이자, 최고의 남편이자 아버지였고, 그의 팬들에게 영감을 주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슬하에 세 아이를 키우고 있다.
보스는 이전에 그의 정신 건강 투쟁과 역경 극복에 대해 공개한 바 있다.
그는 2017년 팟캐스트에서 “나에게는 어떤 종류의 힘이 계속될 것이고 그것이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처럼 매우 파괴적인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것이 계속된다는 것을 아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은 정말로, 정말로 빨리 일어나서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교훈을 얻고 계속 나아가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삶이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