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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연극인 김성옥 16일 별세…손숙 남편상
2022-12-16 17:51:40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겸 연극연출가 김성옥 전 극단 신협 대표가 향년 87세를 일기로 16일 별세했다.
배우 손숙의 남편이기도 한 고인은 1956년 창극 '적벽가' 조연으로 무대에 서기 시작해 영화, 드라마에도 출연하며 생전 300여편의 필모그래피를 남겼다.
고인은 또 극단 산울림 창립동인, 드라마센터와 국립극단 창립 단원, 극단 신협 대표를 지냈다.
유족으로는 환경부 장관을 지낸 연극인 손숙과 3녀 등이 있다.
빈소는 전남 목포 봉황장례문화원, 발인은 20일 오전 10시 30분이다.
[사진 = 신시컴퍼니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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