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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박하나가 일일드라마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공개홀에서 '2022 KBS 연기대상'이 방송인 전현무, 가수 겸 배우 정용화, 이혜리의 진행 아래 개최됐다.
이날 '태풍의 신부'의 박하나가 일일드라마 부문 여자 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박하나는 "내가 이런 배우의 삶을 살 수 있다는 게 너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들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가수로 먼저 데뷔를 해서 실패를 겪고 무명을 10년을 겪고 서른이 다 된 나이에 조금 늦게 연기를 시작했다"며 "나는 연습생 생활을 할 때 친구들은 자리를 잡아가고 나는 뒤로 걸어가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지금 계속 장편 드라마를 하고 있는데 늦게 시작한 만큼 더 일을 많이 주시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끝으로 "요즘에는 정말 한 신, 한 신 포기하지 않고 잘 찍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이런 귀한 상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이제 연기한 지 딱 10년 됐다. 이 연기하는 10년 동안 함께 걸어준 소속사 대표님 감사드린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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