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와 국가대표팀에서 활약중인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황희찬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 번동3단지종합사회복지관과 은평어르신돌봄통합센터 등 총 3개 기관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달마학교, 구립상계숲속지역아동센터, 염광지역아동센터, 산지역아동센터 등 총 6개의 기관에 3000만원 상당의 방한패딩 200여벌을 후원했다.
황희찬은 '겨울 추위에 취약한 소외 계층 아동과 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맘을 나누고 싶어 이번 후원을 하게 됐다'고 전하며 '나눔의 가치를 알리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힘써 나가겠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황희찬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0년부터 부천시 저소득층을 위해 1억6천만원 기부 후 2021년에는 삼육대에 코로나 극복 장학기금 2천만원을, 모교인 포항제철고등학교 발전기금에는 3천만원 등을 전달하며 꾸준한 릴레이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2022년 카타르월드컵 포르투갈전 황희찬의 역전 결승골은 대한축구협회가 진행한 ‘올해의 골’ 팬 투표 결과 전폭적 지지 속에 1위를 차지함은 물론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2022 카타르 월드컵 7대 명장면에도 꼽히며 감동을 더했다.
[사진 = 비더에이치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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