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서울이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서울은 24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고요한, 고광민, 황성민, 황현수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태국에서 새 시즌 열심히 준비 중인 네 선수는 팬 여러분들의 기대에 걸맞은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고 발표했다.
고요한(34)은 K리그를 대표하는 원클럽맨이다. 2007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무려 16시즌을 서울에서만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고요한은 지난해 4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고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재활에 전념한 고요한은 최근 서울의 태국 전지훈련에 합류, 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2011년에 데뷔한 고광민(34)도 군복무 시절 뛰었던 화성FC, 양평FC를 제외하면 나머지 기간에는 서울 유니폼만 입었다. 베테랑인 고광민은 지난 시즌 주축 자원은 아니었으나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잔류에 힘을 더했다.
황현수(27)와 황성민(31)도 재계약을 체결했다. 황현수는 오산고 출신으로 2014년에 서울에 입단했다. 본격적으로 기회가 주어진 시기는 2017년이다. 2019시즌에는 36경기에 나서며 주축 자원으로 활약했다. 황성민은 지난해 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출전은 1경기였으나 서울에 잔류하면서 이번 시즌을 대비한다.
[사진 = 서울 SNS]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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