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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마요르카) 이적설이 뜨겁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몇몇 팀이 관심을 드러냈다. 그런데 가장 눈길을 끈 팀은 따로 있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빅3 중 하나인 '명가'가 이강인을 원했다.
바로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양강 체제를 무너뜨릴 수 있는 유일한 존재로 위용을 떨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가 1월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영입을 추진했다.
ATM은 라리가 우승뿐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도전할 수 있는 유럽의 대표적 강호다. 이런 팀이 이강인을 원한다는 것 자체가 이강인의 가치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ATM은 지금 공격 자원 보강이 급하다. 주앙 펠릭스(첼시),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튼) 등 주요 공격진들이 팀을 떠나 새로운 공격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 적임자로 이강인을 바라본 것이다.
하지만 겨울에 이강인이 ATM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은 낮다. 이강인은 이적을 원했지만 마요르카가 거부했다. 팀의 핵심 선수로 성장한 이강인을 시즌 도중 내줄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이로 인해 이강인과 마요르카의 불화설까지 번졌다.
하지만 ATM은 이강인 영입을 포기하지 않을 전망이다. 지금이 아니라면 다음까지 기다리겠다는 '진심'을 보였다.
스페인의 '문도 데포르티보'는 "ATM이 이강인을 원한다. 하지만 겨울에는 어려워 보인다. 마요르카의 핵심 선수가 된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ATM에서 뛰는 것을 기뻐할 것이지만, 마요르카가 보낼 생각이 없다. 이번이 어렵다면 ATM은 여름에 다시 시도를 할 것이다. 금액은 2000만 유로(286억원)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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