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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국무총리 페이스북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국민의힘 당권주자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2월 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대구 달성 사저 앞에 생신상을 차리는 등 축하 행사를 마련한다고 30일 밝혔다.
황교안 전 총리는 박근혜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또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맡은 바 있다.
매일신문에 따르면 황교안 전 총리는 이날 오전 6시 54분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난해 박근혜 (전)대통령님은 칠순을 맞이하셨다. 그러나 오랜 옥고를 치르시느라 편찮으신 몸 때문에 병원에 계셔야만 했다. 여러분도, 저도 너무 마음이 아팠다"면서 "이번 주 목요일, 2월 2일은 5년 동안 생신상 한번 받아보시지 못하셨던 대통령님께서 처음으로 사저에서 맞이하시는 생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그래서 '박근혜대통령 명예회복 국민운동본부'에서는 소박하게 생신상을 차려 올려드리려고 한다. 우리 함께 대통령님 사저 앞에 가서 박근혜 대통령님의 생신을 축하드리자.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생신 축하 노래를 목청껏 불러드리자. 힘이 나시도록"이라고 제안했다.
황교안 전 총리는 2월 2일 오전 11시에 대구시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소재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해당 행사를 열겠다고 공지했다.
이 밖에도 같은날 우리공화당 등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 단체 등이 달성 사저 앞에 대거 운집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1년 전(2022년 2월 2일) 생일 때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 앞에 지지자들이 모인 바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1952년생으로 현재 나이 72세(만 70세)이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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