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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의 전설 알레산드로 네스타가 AC밀란의 소극적 영입 정책에 분노했다.
1월 겨울 이적시장이 마감된 가운데 AC밀란은 이렇다 할 선수 보강을 하지 못했다. 리그 순위는 5위로 밀려나 있다. 이렇게 가다보면 후반기에도 AC밀란의 반전을 기대할 수 없다.
이에 네스타는 이탈리아 'Bobo TV'를 통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AC밀란의 선수 보강을 기대했다. 하지만 지금 AC밀란은 선수단의 깊이가 부족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AC밀란은 선수를 보강해야 했다. 그들은 항상 똑같고, 이런 팀으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가 급하다고 강조했다. 간판 공격수인 올리비에 지루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미 30대 중반을 넘긴 선수들이다.
네스타는 "경기를 바꿀 수 있는 공격수가 없다. 이브라히모비치와 지루는 나이가 많다. AC밀란에는 지금 팀을 강하게 만들고, 골을 넣을 수 있는 공격수가 필요하다. 나라면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올인할 것이다. 구단이 노력해야할 때"라고 말했다.
또 네스타는 "작년에도 같은 공격수를 활용했다. 올해는 특히 공격수들이 해주지 못해 곤경에 빠졌다. AC밀란은 공격수 영입을 하지 않은 대가를 치를 것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장기적인 계획을 위해 돈을 써야 한다"고 비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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