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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 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다.
첼시는 겨울 이적시장 최고 이적료 1위와 2위를 모두 차지했고, 톱 10 중 무려 5명을 기록했다. 1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대 1위를 기록한 엔조 페르난데스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주역인 그는 벤피카에서 첼시로 이적하는데 1억 680만 파운드(162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2위는 우크라이나의 신성 미하일로 무드리크로 나타났다.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무드리크를 데려오기 위해 첼시는 6210만 파운드(942억원)를 지불했다. 또 5위는 AS모나코에서 첼시로 이적한 브누아 바디아실이다. 그의 이적료는 3270만 파운드(496억원)다.
이어 7위에 랭크된 노니 마두에케는 에인트호번에서 첼시로 오면서 3070만 파운드(465억원)를 기록했고, 9위의 말로 구스토는 리옹에서 첼시로 이적하면서 2630만 파운드(899억원)를 찍었다.
많은 돈을 쓰며 대규모 영입을 감행한 첼시. 쓴 만큼 팔아야 구단이 유지될 수 있다. 때문에 첼시는 여름에 많은 선수들을 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영국의 '가디언'은 "첼시가 장부 균형을 맞추기 위해 오는 여름 6명의 빅세일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1순위는 역시나 하킴 지예흐다. 그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으로 임대 이적하려 했으나 첼시가 관련 서류를 늦게 보내는 바람에 무산됐다. 지예흐는 파리 생제르맹 메디컬테스트까지 통과했지만 결국 유니폼을 입지 못했다. 첼시와 악연을 만든 지예흐. 첼시의 방출 1순위다.
이어 '가디언'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칼럼 허드슨-오도이.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마테오 코바시치, 칼리두 쿨리발리 등을 여름 방출리스트 후보로 선정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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