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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집착을 드러냈다.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연애의 참견3'(이하 '연참3')에서 서장훈은 김숙, 곽정은, 한혜진, 주우재에게 "'연참위키' 오늘의 주제는 바로 '걔는 절대 안 돼! 내 동생이 사귄다면 뜯어말리고 싶은 스타일'이다"라고 알렸다.
이에 김숙은 "내 동생이면... 다 뜯어말리지 않나?"라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러자 한혜진은 "왜?"라고 물었고, 김숙은 "다 마음에 안 드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한혜진은 "숙이 언니가 막내인 게 천만다행이다"라고 나무랐고, 김숙은 "내 동생 아무도 못 만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한혜진은 "남자 형제가 없는 게 얼마나 다행이냐"라고 재차 나무랐고, 김숙은 "나한테 남동생이 있었으면 아무도 못 만나. 내 동생이 아까우니까"라고 고백한 후 "그런데 나는 막내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를 들은 곽정은 "어우~ 정말 피곤한 스타일이야"라고 혀를 내둘렀고, 한혜진은 "내 말이"라고 동감했다.
한편, '연애의 참견 시즌3'는 현실감 제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지긋지긋한 연애 스토리를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진단해 주는 로맨스 파괴 토크쇼다.
[사진 =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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