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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알 힐랄이 FIFA 클럽월드컵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알 힐랄은 12일 오전(한국시간) 모로코 프린스 물레이 압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상대했다. 알 힐랄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팀 자격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자격으로 이 대회에 출전했다.
알 힐랄은 장현수, 알 도우사리, 마레가, 비에토, 케야르 등을 선발 출전시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페데리코 발베르데,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다비드 알라바, 안토니오 뤼디거 등이 선발로 나왔다.
결승전에서 무려 8골이 터졌다. 전반 13분 만에 비니시우스가 간결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5분 뒤에는 발베르데가 발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곧바로 알 힐랄이 추격했다. 마레가가 일대일 찬스에서 만회골을 넣어 1-2로 쫓아갔다.
후반 9분에는 비니시우스의 아웃프런트 크로스를 받은 벤제마가 쐐기골을 넣었다. 4분 뒤 발베르데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알 힐랄은 비에토가 2골을 넣으며 추격했지만, 비니시우스에게 5번째 골을 허용해 3-5로 졌다.
[사진 = 알 힐랄]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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