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대전 하나 시티즌이 2023시즌 개막을 앞두고 신인 기대주 정진우를 영입했다.
백마중학교-평택 진위FC를 거쳐 올 시즌 대전하나시티즌에 합류한 정진우는 190cm의 장신 수비형 미드필더다. 빠른 스피드와 민첩성이 장점인 그는 상황에 따라 센터백도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또한 뛰어난 패싱 능력과 경기 조율 능력, 우수한 피지컬도 강점으로 꼽힌다.
정진우는 ‘2021 고등 축구 지역 리그’, ‘2021 금석배 전국 고교축구대회’, ‘2021 무학기 전국 고교축구대회’, ‘2021 부산MBC 전국 고교축구대회’ 우승 등 평택 진위FC 소속으로 각종 대회에서 활약했다.
2022년에도 팀의 주장으로 ‘2022 금석배 전국 고등학생축구대회’, ‘제55회 대통령금배 전국 고교축구대회’, ‘2022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등 2년 연속 팀의 3관왕 달성을 이끌었다. 특히 ‘2022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는 대회 최우수 선수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대전은 2023시즌을 앞두고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유한 11명의 신인 선수를 영입하며 다양한 U-22 선택지를 보유하게 됐다. 올 시즌에도 B팀을 운영하며 준프로 리그인 K4 리그에 참가해 유망주 선수들이 실전 경험을 쌓고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은 2022시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김천 상무를 꺾고 2023시즌 K리그1 승격을 이뤘다. 기다리던 K리그1 복귀전이자 2023시즌 개막전 상대는 강원FC다. 대전과 강원은 오는 2월 26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진 = 대전 하나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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