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생명의 반전이다. 키아나 스미스와 이주연의 시즌 아웃으로 4강 밖으로 밀려날 위기에 처했지만, 단독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배혜윤의 활약을 빼놓고 설명할 수 없다. 26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배혜윤의 1대1 옵션에 피딩에 의한 외곽포 연결이 좋았다. 삼성생명은 3점슛 23개를 던져 10개를 넣었다. 외곽슛이 정확한 이명관이 세 방을 책임졌다. 조수아와 김단비가 두 방을 터트렸다.
여기에 강유림 이해란 김단비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오히려 경기력이 조금씩 더 단단해지는 모습. 극단적 스몰라인업의 신한은행을 상대로 로테이션의 힘, 활동량의 힘을 바탕으로 전혀 밀리지 않았다. 턴오버를 무려 17개나 범했으나 웃었다.
신한은행은 김소니아가 3점슛 3개 포함 19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구슬과 김진영이 14점, 한채진이 12점을 보탰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외곽슛이 침묵하는 등 마무리가 날카롭지 않았다. 최근 상승세가 꺾였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2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홈 경기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86-73으로 이겼다. 4연승하며 15승10패로 단독 2위가 됐다. 신한은행은 연승을 마감하며 14승11패로 3위.
[배혜윤.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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